30일 시에 따르면 중국 인바운드 전담여행사가 유치한 중국 관광객이 인천에서 투숙했을 때 기존 1인당 3천원씩 지급하던 여행사 보상금을 내년부터 1박 5천원, 2박 7천원, 3박 1만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올해 인천을 찾은 중국 관광객은 2만4천500명이다.
시는 중·장기적으로는 서해5도와 강화도 등 접경 지역에 중국 관광객 유치를 늘려 ‘평화 관광’을 활성화하면 안보 불안을 해소하고 침체된 관광산업을 회복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연평도 서해안풍어제와 백령도 심청행사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 출시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현재 총 44곳, 4천248실 규모인 시내 숙박시설에 대해 구도심권 호텔의 용적률 완화와 취·등록세 감면 등을 통해 2014년까지 52곳, 6천769실로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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