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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내년 中관광객 4만명 인천 유치” 다양한 상품 출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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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3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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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시가 내년 중국 관광객 유치 목표를 ‘4만명’으로 정했다. 시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인센티브 확대와 다양한 유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중국 인바운드 전담여행사가 유치한 중국 관광객이 인천에서 투숙했을 때 기존 1인당 3천원씩 지급하던 여행사 보상금을 내년부터 1박 5천원, 2박 7천원, 3박 1만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올해 인천을 찾은 중국 관광객은 2만4천500명이다.

시는 중·장기적으로는 서해5도와 강화도 등 접경 지역에 중국 관광객 유치를 늘려 ‘평화 관광’을 활성화하면 안보 불안을 해소하고 침체된 관광산업을 회복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연평도 서해안풍어제와 백령도 심청행사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 출시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현재 총 44곳, 4천248실 규모인 시내 숙박시설에 대해 구도심권 호텔의 용적률 완화와 취·등록세 감면 등을 통해 2014년까지 52곳, 6천769실로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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