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행안부, ‘전자정부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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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3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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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다사다난했던 2010년, 국민생활을 책임진 행정안전부의 성과를 숫자로 풀어보면 어떤 모습일까?

먼저 2010년은 각종 국제기구로부터 우리나라 전자정부가 세계 1위임을 인정받은 한해였다. 특히 UN은 한국의 전자정부에 대해 전자정부 발전지수 1위, 온라인참여지수 1위로 선정했다.

이러한 평가와 전자정부 수출을 위한 노력에 힘입어, 올해 해외수출은 작년 6670만불에 비해 223% 증가한 1억 4876만불에 이른다.

또한 행안부는 올해 공채선발인원 6.4%인 122명을 장애인으로 선발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14명의 중증장애인을 특채로 선발했다.

공무원 노사문화와 관련해 행안부는 올해 처음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를 도입, 18개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을 인증했다.

지난 23일에는 행안부와 KT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하는 CCTV(약4만2000대)의 통신회선 사용료를 일괄 60% 인하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해 매년 약 600억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그밖에 온라인민원 신청이 가능한 민원이 3020종, 발급까지 가능한 민원은 1208종으로 증가했다.

특히 행안부는‘지역희망금융’을 통해 전국 1500개의 새마을금고를 통해 저신용자 대출 3만6990건을 실시했으며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15만개를 제공한 바 있다.

행안부에 따르면 우리 나라에 결혼온 결혼 이민자는 약 18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30일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신흥동 주민센터에서 우리나라 5000만번째 주민등록 등록자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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