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내년도 정부 부처별 업무추진계획 보고 관련 장·차관 종합 토론회에 참석, “서비스 산업은 좋은 일자리가 많이 나올 수 있는 분야다”며 이 같이 밝혔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서비스도 산업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지 이념적이거나 정치적 시각으로 보면 안 된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와 관련, 앞서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의 주제 발표 아래 진행된 ‘서비스 산업 활성화’ 토론에선 △의료서비스산업과 △문화여가서비스산업, 그리고 △고등 교육시장의 개방 등에 대한 세부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우리나라는 제조업의 노동생산성이 높은 반면, 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권이어서 이에 대한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게 된 것이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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