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美사이트서 고객정보 490만건 유출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일본 혼다 자동차는 최근 미국 자사 웹사이트 이용 고객의 개인 정보 490만건이 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유출된 개인 정보는 혼다 차 소유주의 이름과 차량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며 비밀번호나 계좌번호 같은 정보는 포함돼지 않았다.

혼다는 지난 23일 고객들에게 메일로 관련 사항을 알리고 사이트 접속시 비밀번호를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태는 웹사이트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위탁업체의 컴퓨터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사이버 공격을 받았던 위탁업체의 컴퓨터는 현재 정상 가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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