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만한 책> 증오의 세기 - 20세기는 왜 피로 물들었는가/니얼 퍼거슨 지음 ·이현주 옮김/ 민음사

(아주경제 오민나 기자) '증오의 세기'는 20세기에 일어난 전쟁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평가하는 책이다. 저자는 기존 역사관에 도전하며 동시대인의 시각에서 역사를 서술한다.

니얼 퍼거슨은 방대한 분량의 역사와 통계 자료를 자유자재로 날카롭게 분석해 타자 혐오의 심리적 메커니즘과 정치· 경제적 요인이 결합될 때 인간이 어떻게 전쟁에 열중할 수 있는지를 풀어냈다.

또 20세기에 전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전쟁의 상황을 되짚어보면서 지정학적 움직임과 사람들의 정서가 결합하는 순간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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