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과 온라인 미팅사이트 안티싱글이 싱글 남녀 315명과 커플 114쌍(228명)을 대상으로 하루 앞으로 다가온 연말(31일) 저녁 계획을 물었다.
먼저 커플은 대부분 대부분 밖에서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장 많은 51%는 ‘해돋이 명소’로 간다고 답했다. 이어 콘서트 관람(24%) 종각 제야행사(16%) 지인들과 송년회(7%) 등 답이 뒤따랐다. 기타 의견은 2%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솔로는 어떻게 보낼까. 남성은 절반에 가까운 48%가 ‘총각파티’, 즉 동성과의 송년회로 새해를 맞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여성의 62%는 “집에서 텔레비전으로 방송 대상을 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 밖에 남성은 무계획(23%), TV시청(14%) 여행(8%) 등 계획을 밝혔고, 여성은 동성 송년회(18%), 무계획(11%), 여행(7%) 등 순으로 답했다.
김영주 가연 대표는 “연인, 가족, 친지 등 연말연시 함께 할 이가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라며 “아직 계획이 없는 사람이라면 소중한 가족과 함께 식사 계획을 잡는 건 어떨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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