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은 무디스 애널리틱스를 인용해 올 4분기 상업, 산업 부문 대출이 전분기에 비해 0.2% 늘어난 1조22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기업대출이 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2년만에 처음이며 내년에는 증가세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무디스는 내년 기업대출 증가율이 3%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대출 증가는 통상 기업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방증하는 신호로 고용증가와 소비증가, 다시 생산증가와 고용증가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을 유발하게 된다.
마크 잰디 무디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산업부문 대출은 경기순환 마지막 단계에서 늘어난다"고 말해 경기회복에 탄력이 붙을 것임을 시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