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지현 기자)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이 사흘째 순유출되며 유출규모가 1500억원대로 증가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26일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3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1502억원이 이탈해 사흘째 유출이 이어졌다. ETF를 포함해도 같은 액수가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300억원이 빠져나가며 26거래일째 자금 유출 이 계속됐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 5775억원의 뭉칫돈이 순유출됐지만 특별자산펀드로 4348억원, 부동산펀드로 3356억원이 순유입됐다. 펀드 전체로 봤을 때는 257억원이 순유입됐다.
주식형펀드 순자산 총액은 전날보다 1조2662억원 늘은 102조6991억원이다.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324조2888억원으로 전날대비 1조6655억원 증가했다. 순자산 총액이란 가입금액과 운용수익금액을 합한 수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