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1개각]정병국 장관…자타 공인 '문화'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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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3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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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비서로 정계에 입문 뒤 대통령 제2 부속실장을 역임했고, 2000년 16대 총선부터 경기 양평·가평에서 내리 3선을 지냈다.

16대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으로 시작해 11년째 해당 분야에서 일해 온 자타 공인 ‘문화.미디어’ 전문가다. 지난해 6월부터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 신임 장관은 2007년 9월 대통령 선거 운동당시 홍보기획본부 본부장으로 활약하는 등 현재까지 이명박 정부 미디어 정책을 주도한 핵심 기구인 한나라당 미디어산업 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미디어관계법의 국회 통과에도 견인차 역할을 했다.

2004년 한나라당 내 소장파 모임 ‘새정치수요모임’ 대표를 맡으며 당내 개혁을 주장했고, 남경필, 원희룡 의원과 함께 개혁그룹을 대표하는 인물로도 대내외에 알려져 왔다.

부인 이상희(47)씨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1958년 경기 양평 출생 ▲서라벌고, 성균관대, 연세대·성균관대 대학원 ▲16·17·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부총무 ▲한나라당 홍보기획본부장 ▲한나라당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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