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새해 한반도 평화와 경제성장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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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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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년 신년사 “국운융성 기회 놓치지 말고 선진국 문턱 넘어야”

이명박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2011년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011년 새해, 우린 반드시 한반도의 평화를 이루고, 경제도 계속 성장시켜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참기 힘든 일도 있었지만 기쁘고 보람 있는 일이 더 많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월드컵에서 우리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사실과 경제의 빠른 회복에 힘입어 수출 규모 세계 7위를 달성한 점, 그리고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유럽연합(EU)·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등을 거론하며 “우리의 국운도 세계를 향해 힘차게 뻗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신년화두로 제시한 ‘일기가성(一氣呵成, 일을 단숨에 매끄럽게 해낸다는 뜻)’을 거론, “국운융성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선진국의 문턱을 단숨에 넘어가야 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서로 단합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우리 국민의 힘을 믿는다”면서 “새해엔 온 가족이 행복하고, 모두의 소망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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