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귀남 법무부 장관 "관행 벗어나 변화·창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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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3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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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31일 신년사에서 "현실에 안주해서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세상의 트렌드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며 "변화와 창조를 이뤄내 선진 법무·검찰로 변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먼저 권위적인 자세를 버리고, 따뜻하고 친근한 법무ㆍ검찰이 돼야 한다"며 "스스로를 낮추고 국민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을 해야 하며 사회적 약자나 서민들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아픔을 덜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법무행정 전반에 걸쳐 과거의 관행, 매너리즘에서 탈피해 변화와 발전을 모색해 나가자"며 조직 운영방식 및 검찰 수사방식의 개선과 재범방지 위주의 교정행정 정착, 회식문화 개선 등을 제언했다.

이 장관은 "전문지식을 쌓고 새롭게 등장하는 금융분야, 앞서가는 신기술 분야 등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며 "그렇게 해야만 진화하는 부정부패와 싸울 수 있고, IT기술을 이용해 안보를 해치려는 불순한 시도에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현재를 파괴할 용기가 없으면 위대한 창조는 있을 수 없다"며 "오랫동안 이어온 방식과 습관을 타파해 변화와 창조를 이뤄내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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