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2010년 우수 감시정'경남388호' 선정 시상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관세청(청장 윤영선)은 31일 관세청 6층 대회의실에서 2010년 하반기 우수 감시정으로 선정된 울산세관 소속 경남388호에 대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경남388호는 총톤수 29톤, 최고속력 27노트인 울산세관 감시정으로 지난 8월 울산항에서 밀수하려던 선박용 해상면세유 20톤(시가 1300만원), 10월 선박용 해상면세유 7톤(시가 530만원) 등 해상면세유 등 모두 3건을 적발한 공을 인정받았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우수 감시정 포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해상 관세국경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감시정을 운항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건강과 사회안전 보호를 위한 관세법 위반행위 단속, 신속한 입출항절차 등 해상 관세행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감시정 승무직원들에 대한 사기를 진작토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전국 30개 무역항을 통해 365일, 24시간 상시 입출항하고 있는 연간 16만 여척 외국무역선 관련 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하여 감시정의 활용도 및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은 전국 16개 항만세관과 20개 개항에 세관감시정 37척을 분산배치해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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