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에 따르면 경남388호는 총톤수 29톤, 최고속력 27노트인 울산세관 감시정으로 지난 8월 울산항에서 밀수하려던 선박용 해상면세유 20톤(시가 1300만원), 10월 선박용 해상면세유 7톤(시가 530만원) 등 해상면세유 등 모두 3건을 적발한 공을 인정받았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우수 감시정 포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해상 관세국경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감시정을 운항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건강과 사회안전 보호를 위한 관세법 위반행위 단속, 신속한 입출항절차 등 해상 관세행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감시정 승무직원들에 대한 사기를 진작토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전국 30개 무역항을 통해 365일, 24시간 상시 입출항하고 있는 연간 16만 여척 외국무역선 관련 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하여 감시정의 활용도 및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은 전국 16개 항만세관과 20개 개항에 세관감시정 37척을 분산배치해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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