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리아 주지사인 아델 라비브는 새해맞이 예배가 끝난 31일 자정 직후 교회 앞에서 차량이 폭발했다며 사망자가 최대 10명이라고 전했다. 이날 사고이후 성난 수백명의 기독교도인들은 교회로 나와 항의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충돌했고, 일부는 이슬람교도들과 서로 돌을 더지며 충돌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집트 내무부는 이번 폭발로 인근 이슬람 사원이 손상 됐으며, 부상자는 24명 중에서 무슬림 8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집트 내 종교 간 갈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어 났으며 지난 11월에도 수도 카이로에서 수백명이 차량을 부수며 폭동을 일으킨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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