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ㆍ구미상의 구제역에 신년인사회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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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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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경북 포항상공회의소와 구미상공회의소는 구제역 확산에도 행사를 강행해 눈총을 받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자 신년인사회를 취소한다고 1일 밝혔다.
 
포항상의는 4일 오전 11시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상의회원과 포항지역 기관ㆍ단체장이 참석하는 신년인사회를 열 계획이었고, 구미상의도 오는 3일 오전 11시 구미상의 강당에서 상의회원과 구미지역 기관ㆍ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신년인사회를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도내 거의 모든 행사가 취소됐음에도 상공회의소만 행사를 강행하려는 데 대해 비판이 거세지면서 신년인사회를 취소 했다.
 
구미상의 관계자는 “구제역 사태가 한 달을 넘어선 가운데 발생 피해지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신년인사회를 부득이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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