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이번 폭설로 인한 피해가 강진 등 전남지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1일 "이날 오후 6시까지 신고된 도내 재산피해액은 25억4천여만원으로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에 폭설 피해가 컸다고 전했다.
비닐하우스 12.3ha, 279동이 파손돼 13억9천만원의 피해가 났으며 강진과 해남지역 인삼재배시설 19.9ha가 파손돼 4억3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나주와 담양, 장흥, 강진지역 축사시설도 나주, 담양, 장흥, 강진에서 1.43ha, 28동이 무너져 7억1천만원의 피해가 났다. 과수재배시설 0.2ha도 눈피해를 입었다.
지역별 피해액은 30cm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한 강진이 12억6천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밖에 영암 5억5천만원, 함평 2억8천만원 등의 피해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기상청은 3일까지 동해안 지방에 눈이 계속해서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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