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용산역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철도 완공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남도는 "최근 서울역에서 공덕역을 경유해 인천공항으로 연결되는 공항철도가 개통됨에 따라 경부선 이용객의 인천공항 접근성은 편리해졌지만 용산역이 종착역인 호남선은 이 같은 혜택을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전남도는 현재 건설 중인 신경의선(용산역-공덕역-도라산역) 중 용산역-공덕역 구간을 완공하면 용산역에서 공덕역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이 구간을 우선 완공해 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요청했다.
용산역과 공덕역이 연결되면 용산역에서 공덕역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직행하는 열차를 이용할 수 있어 현재 용산역에서 내려 서울역으로 간 뒤 다시 공항철도로 환승해야 하는 큰 불편을 덜 수 있게 된다.
또 호남고속철도가 무안공항을 경유할 경우 무안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직결하는 환승철도 시스템이 갖춰지게 돼 무안공항이 유사시 인천공항 대체 공항으로서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남도는 보고 있다.
전승현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호남선 이용객은 경부선 이용객에 비해 상대적인 소외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며 "용산역과 공덕역 구간만 먼저 연결해도 올해 말부터는 호남선 이용객이 인천공항에 쉽게 갈 수 있다"고 말했다./연합
전남도는 "최근 서울역에서 공덕역을 경유해 인천공항으로 연결되는 공항철도가 개통됨에 따라 경부선 이용객의 인천공항 접근성은 편리해졌지만 용산역이 종착역인 호남선은 이 같은 혜택을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전남도는 현재 건설 중인 신경의선(용산역-공덕역-도라산역) 중 용산역-공덕역 구간을 완공하면 용산역에서 공덕역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이 구간을 우선 완공해 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요청했다.
용산역과 공덕역이 연결되면 용산역에서 공덕역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직행하는 열차를 이용할 수 있어 현재 용산역에서 내려 서울역으로 간 뒤 다시 공항철도로 환승해야 하는 큰 불편을 덜 수 있게 된다.
또 호남고속철도가 무안공항을 경유할 경우 무안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직결하는 환승철도 시스템이 갖춰지게 돼 무안공항이 유사시 인천공항 대체 공항으로서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남도는 보고 있다.
전승현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호남선 이용객은 경부선 이용객에 비해 상대적인 소외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며 "용산역과 공덕역 구간만 먼저 연결해도 올해 말부터는 호남선 이용객이 인천공항에 쉽게 갈 수 있다"고 말했다./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