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회장은 "지난해 불안정한 국제 경제환경 속에서도 전년 대비 19% 이상 성장한 매출 17조2000억원, 영업이익 1조원 돌파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부단한 구조개선 및 수익구조 강화로 경쟁지표 우위와 성장기반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꼽은 올해 최우선 과제는 기술·브랜드·마케팅 등 전 영역 1등 지향과 연구개발(R&D) 강화를 통한 바이오·미래식품 등 신기술 확보,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E&M)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등이다. 또 중국 내 제2의 CJ 건설 및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진출 등 해외 시장 진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