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인재·기업문화·사업모델 3대 키워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1-02 18: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SK는 올해 키워드를 △인재 △기업문화 △사업모델의 세 가지로 잡았다. 최태원 회장이 2011년 신년사에서 제시한 것이다.

최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는 주체는 사람이며, 이런 변화를 장기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것이 문화인 만큼 사람과 문화 혁신을 이뤄야만 더 많은 행복을 창출할 수 있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갈 수 있다"고 당부했다.

같은 맥락에서 SK의 올해 연구개발(R&D) 투자는 에너지와 정보통신, 생명과학 분야에 집중될 전망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지난해 7대 녹색기술 R&D 및 사업화 추진과제로 정한 △무공해 석탄에너지 △해양 바이오연료 △태양전지 △이산화탄소 자원화 △그린카 △수소연료전지 △첨단 그린 도시(U-Eco City) 등이 주요 투자대상이다.

SK에너지는 무공해 석탄에너지 기술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는 이산화탄소 등 유해물질 배출을 낮추는 새로운 공정기술이다.

또 SK에너지는 우뭇가사리를 이용한 해양 바이오연료 사업과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폴리머 석유화학 제품으로 전환하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SK텔레콤과 SK C&C를 중심으로 △4G 등 유무선 차세대 네트워크 고도화 기술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스마트 그리드 기술 △각종 개인화 기술 등에 대해 투자하고 있다.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SK㈜의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부문과 SK케미칼을 주축으로 한 중추신경계 및 대사성 질환 치료제 개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 추진사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