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1분기 실적 성장 본격화 전망 <동양종금證>

  • 한화케미칼, 1분기 실적 성장 본격화 전망 <동양종금證>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동양종합금융증권은 3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올 1분기 실적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제시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일시비용이 발생해 지난 4분기 실적은 둔화됐다"며 "올 1분기 상황은 반전된다"고 분석했다. 본업상황 강세와 사업다각화 성과에 의한 이익 성장동력 재개된다고 바라봤기 때문이다.

황 연구원은 한화케미칼 올 세후이익을 6273억원으로, 작년 4432억원보다 4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국 닝보유한회사 가동 시작과 한화솔라원 실적 반영을 실적 개선 이유로 들었다.

중국 닝보유한회사는 한화케미칼이 100% 출자해 신설한 자회사로 올 1월부터 닝보 지역에 전력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황 연구원은 닝보유한회사가 100% 가동될 경우 2011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97억원, 5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국제회계기준 연결 대상에 포함된 한화솔라원이 올해 매출액 1조6000억원, 영업이익 2127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솔라원 자체 보유자금과 연간 현금 창출 능력 규모를 고려할 때 한화케미칼의 자금 지원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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