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2011년 수익성 ‘넘버원’ 회사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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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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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고부가가치·상생·차별화 제품 통해 올 한해 수익성 ‘넘버원(No.1)’ 회사의 비전을 달성하자.”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이 3일 신년사를 통해 ‘2011년 수익성 넘버원 디스플레이 회사’의 비전을 선포했다.

권 사장은 “지난해는 LG디스플레이가 근본 경쟁력을 갈고 닦아 명실공히 모든 면에서 일등 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진 한 해였다”며 “올해 LG디스플레이는 3가지 중점 추진 과제들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더욱 심화하고 고도화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자”고 말했다.

권 사장이 강조한 3가지 중점 추진과제 중 첫 번째는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의 극대화다.

권 사장은 “필름편광방식(FPR) 3차원(3D) 패널과 IPS(In-Plane Switching)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적극 프로모션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생활동의 결실을 거둬야 할 것”이라면서 “지난 3년여 기간 동안 남들이 하지 않는 진정한 상생활동을 펼쳐 왔으며, 이제 본궤도에 올라 선 만큼 그 성과가 가시화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사장은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先)출시 해야 한다”면서 “1등으로서 자신감을 갖고 남들이 하지 못하는 대박 제품을 개발하고 과감하게 시장을 리드해 나가야 한다”고도 말했다.

아울러 권 사장은 “최고경영자(CEO)로서 올해 많은 시간을 수익성 넘버원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대박 제품을 개발하고 성공시키는 데 할애하고자 한다”면서 “드림 공장(Dream Fab), 드림 마케팅((Dream Marketing), 드림 오피스(Dream Office)를 통해 즐거운 직장을 구현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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