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신년특별연설에서 "경제는 올해도 계속 활성화돼야 한다.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경쟁력을 갖춘 산업 없이는 일자리를 창출할 수도, 복지를 확충할 수도, 재정 건전성을 높일 수도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정부는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맞춤형 복지로 촘촘히 혜택을 드리는 것을 우선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맞춤형 복지'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정된 국가재정으로 무차별적 시혜를 베풀고 환심을 사려는 복지 포퓰리즘은 문제의 해결책이 아니다”라며 “많은 나라의 예가 보여주듯이 복지 포퓰리즘은 재정위기를 초래해 국가의 장래는 물론 복지 그 자체를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는 서민희망 3대 예산을 올해 핵심과제로 편성했다”면서 “금년 전체 예산 중 복지예산의 비중과 규모는 사상 최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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