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청, 구제역 살처분 스트레스 상담창구 운영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제2청은 구제역 살처분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신적 스트레스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도 제2청은 상담창구를 통해 전문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경기도의료원, 도립노인전문병원 등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제2청은 구제역 살처분, 매몰현장에 투입된 사람에게 소·돼지 울음소리의 여명이 지속되고 식욕 부진, 의욕 감퇴 등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2청 관계자는 “구제역 살처분 등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상담창구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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