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연초로 예상되는 외환은행 지분 인수를 통해 국내와 해외시장에서 리더로서 활동할 수 있는 강한 인적, 물적 자산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며 “글로벌 톱 50이라는 꿈도 한층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 중심의 사고와 열린 마음은 우리의 미래를 담보해 줄 것”이라며 “세계 50대 금융그룹들과 어깨를 함께 할 수 있는 기준과 시스템을 갖추고 사고방식과 역량을 겸비해야 한다는 세계화를 최고의 가치로 정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고객 등 모든 분야에서 접근방식과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산업 간의 융합 흐름도 선도할 수 있도록 다른 산업, 다른 분야와 융합할 수 있는 유연하고 개방적인 사고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