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겨울방학 무료 공연 즐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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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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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1~2월 국악과 클래식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대극장에서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윈터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이어 이달 23일까지는 세종M시어터에서는 서울시극단의 어린이 셰익스피어 시리즈의 하나로 '베니스의 상인' 연극이 펼쳐진다.

또 15∼16일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는 창극, 가야금 병창, 교향곡을 들을 수 있는 신년음악회가 개최된다.

이달 28일부터 2월27일 한달간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어린이를 위한 국악 음악극 '방귀쟁이 며느리'가 선보인다.

성북동 삼청각에서는 1월 매주 토요일과 2월 일요일 8회에 걸쳐 한정식을 먹으며 국악을 체험해보는 '자미동화(滋味冬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각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5000∼5만원으로, 자세한 내용은 120다산콜센터(☎120)나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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