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엔 인플레가 수십억%에 이를 정도였던 짐바브웨에서 이 지폐는 화폐개혁으로 더 이상 통용되지 않지만, 기념품으로 수요가 크게 늘며 보존상태에 따라 미화 5달러에도 팔리고 있다.
이 지폐를 구입한 한 호주 관광객은 2일 세계 인구가 70억명이라고 해도, 이 지폐 한 장이면 그 각각에게 수천달러를 나줘줄 수 있는 액수라며 놀라워했다.
인플레가 최고조에 달했던 2008년 짐바브웨에선 7억달러로 빵 한조각을 사고, 100조달러론 겨우 장바구니 하나를 채울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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