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꾸준한 완성차 및 반조립부품수출 판매증가에 힘입어 지난해는 전년동기대비 19.9% 증가한 184만 2374대를 판매했다고 GM대우는 전했다.
GM대우의 판매 A/S 마케팅을 담당하는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12월 판매증가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성능을 개선한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에 대한 높은 고객 수요에 기인했다”며 “작년 하반기 이후 월평균 5,500대 이상 판매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12월 판매에서2009년 출시 이후 가장 많은7,329대가 판매됐다.” 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월드 클래스 럭셔리 세단 알페온의 꾸준한 인기와 GM DAEWOO의 최대가치할부보장 등 공격적인 마케팅도 12월 판매를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수출실적은 총 5만6835대를 기록, 전년 동월 51,374대 대비 10.6% 증가했다. 아울러 GM DAEWOO는 12월 한달 동안 총 10만 3551대를 수출하며 전년 대비 14.3% 신장했다.
GM대우는 지난해에 내수 12만 5730대, 수출 62만 5723대로 총 751,453대(CKD 수출 제외)를 판매해 전년 578,465대 대비 29.9% 증가했다.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총 125,730대를 판매, 전년 114,845대 대비 9.5% 증가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지난해 5만9009대를 판매, 2009년 대비 75.3%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총 62만5723대의 완성차 수출을 기록, 전년 46만3620대 대비 35% 늘었다.
이러한 수출 증가는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자동차 수요증가와 북미 및 서유럽 시장은 물론 동유럽, 남미, 아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젠트라 및 젠트라 엑스, 라세티 프리미어 등이 크게 활약했기 때문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오로라 부사장은 “더욱 강력하고 효율적인 판매망, 글로벌 브랜드인 시보레 브랜드의 국내 도입 그리고 유례없는 다양한 신차 출시를 통해, 2011년 한 해에도 빠른 속도로 내수판매가 늘 것으로 기대한다” 며“내년 수출 역시 신흥시장 공략 등으로 계속해서 견조한 실적을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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