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8300억원 나이지리아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수주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대우건설이 총 8300억원 규모 나이지리아 복합 화력발전소 건설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31일 나이지리아의 토탈 E&P 나이지리아 리미티드 컴퍼니 (Total E&P Nigeria Limited)가 발주한 나이지리아 OML58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발전소 건설을 위한 초기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나이지리아 OML58 복합 화력발전소 건설공사는 나이지리아 남부의 최대 도시 포타코트(Port Harcourt)에서 북서쪽으로 65km 지점에 위치한 OML58 가스플랜트 인근에 420MW 규모의 복합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총 공사 금액은 약 8280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34개월이며, 본계약은 올해 상반기 중 체결될 예정이다.

나이지리아 정부와 발주처(Total E&P Nigeria Limited)는 OML58 복합 화력발전소의 전력 생산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본계약에 앞서 초기공사에 대한 계약을 먼저 체결하기로 했다. 지난 31일 우선협상대상자인 대우건설과 831억원 규모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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