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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베이 CEO “S-OIL 미래상은 신바람 나는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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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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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시무식에서 수베이 CEO(오른쪽)가 임직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S-OIL은 3일 울산시 온산공장에서 새해 시무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결의를 다졌다.

이날 본사 임원진과 함께 온산공장을 방문한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CEO는 신년사에서 “올해 S-OIL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 3년 간 추진해온 온산공장 증설 프로젝트 건설 공사를 완료해 본격 가동하고, 처음으로 본사 사옥을 완공해 입주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한층 배가시킬 든든한 기반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적자원의 가치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커뮤니케이션과 인력개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마음 따뜻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CEO로서 꿈꾸는 S-OIL의 미래상은 한국에서 가장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는 최고의 직장”이라고 밝히고 “임직원 각자 꿈을 향한 끊임없는 자기 혁신과 열정, 창의적이고 스마트한 업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우디 출신의 수베이 CEO는 전통한복을 입고 시무식에 참석해 직원들과 정서적 공감대를 이루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고, 경영진과 함께 생산현장 전역을 둘러보며 근무 직원들을 격려하고, 무사고 안전조업을 기원했다.

한편 수베이 CEO는 새해 첫날에도 온산공장 기술연구소 뒤편 언덕에서 임직원 가족 2000여 명과 함께 신년 해돋이 행사와 다과회를 갖는 등 적극적인 현장경영 활동으로 공감과 소통의 리더십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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