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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앙일보 종편' 간접 투자 의혹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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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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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이 중앙일보의 종합편성채널 컨소시엄 간접 출자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3일 삼성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중앙일보 컨소시엄과는 어떤 투자 관계도 없으며 조선·동아·매경 종편 컨소시엄과 연합뉴스 보도채널 등 다른 사업자 출자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은 “중앙일보 컨소시엄에 참여한 ‘디와이에셋’이라는 회사가 삼성전자가 지분투자를 한 ‘SFA’라는 회사의 최대 주주인 점 때문에 종편 출자 의혹의 발단이 됐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디와이홀딩스가 100%지분을 갖고 있는 디와이에셋은 경영컨설팅 회사로, 삼성전자가 2대 주주로 되어 있는 LCD장비업체인 SFA의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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