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중앙일보 종편' 간접 투자 의혹 부인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이 중앙일보의 종합편성채널 컨소시엄 간접 출자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3일 삼성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중앙일보 컨소시엄과는 어떤 투자 관계도 없으며 조선·동아·매경 종편 컨소시엄과 연합뉴스 보도채널 등 다른 사업자 출자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은 “중앙일보 컨소시엄에 참여한 ‘디와이에셋’이라는 회사가 삼성전자가 지분투자를 한 ‘SFA’라는 회사의 최대 주주인 점 때문에 종편 출자 의혹의 발단이 됐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디와이홀딩스가 100%지분을 갖고 있는 디와이에셋은 경영컨설팅 회사로, 삼성전자가 2대 주주로 되어 있는 LCD장비업체인 SFA의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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