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공정하고 청렴한 병무청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아무리 사소하고 작은 의견이라도 고객의 목소리를 귀를 기울이고 개선해 나가는 ‘고객 섬김의 병무서비스’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 청장은“국외영주권자로서 사실상 병역이 면제되었음에도 자발적으로 현역으로 입영을 하거나, 보충역이나 면제를 받았음에도 스스로 질병을 치료해 현역으로 입영하는 사람들이 주위로부터 존경받고 자긍심을 갖게 되는 세상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대구 출신인 정 청장은 경북고, 영남대학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나왔으며, 행정고시(23회)를 통해 공직에 임용된 후 인천경기지방병무청장,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 병무청 선병국장, 현역입영국장, 기획조정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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