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웅 행남자기 대표이사는 3일 신년사를 통해 "창립 70주년이 되는 2012년 '글로벌 톱3'라는 비전을 이뤄내기 위해 이제 전방위적으로 기업 역량을 집중할 때"라며 이 같이 밝혔다.
행남자기는 올해 실천과제로 이익·혁신·소통을 정하고, '효율 경영'을 통한 내실 다지기와 해외 개척을 통한 수출 확대에 힘쓰기로 했다.
우선 오는 3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소비재 박람회'를 통해 신규 독자브랜드를 론칭한다.
2011년 상반기까지 프랑스와 영국 진출을 목표로 해외 유명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한 디자인 업그레이드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중국시장에서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중국 대형백화점 내 22개 매장을 올 상반기 중 30개로 확장하고, 유럽 및 미주 지역에 1개 이상의 해외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노 대표는 "1942년 창립 이해 대한민국의 도자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써 70주년을 한 해 앞두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글로벌 명품 도자기업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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