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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호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 "'해현경장'의 마음으로 미래, 창의, 성과경영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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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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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미호 기자)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이천호)은 3일 올해의 사자성어를 해현경장(解弦更張, 거문고 줄을 팽팽히 바꿔 맨다)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 이사장은 핵심 경영전략으로 미래경영과 창의경영, 성과경영을 제시하고 검사원들의 의지를 다지는 ‘검사원 다짐식’, 새롭게 신설된 ‘특수 검사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이사장은 “석유관리원은 올해 핵심 경영전략에 따라 창의적이고 공격적인 대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급 성과 연봉제를 도입하고 사업조직을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사석유제품과 석유류 불법유통에 철퇴를 가하고 신설된 고객지원센터와 준법경영실을 중심으로 고객 불만과 부정부패 제로화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이날 검사기법 다각화 및 시스템 첨단화를 통해 특수검사처(지능검사팀, 특수분석팀)를 신설하고 기존 7개 지사를 3개 지역본부와 5개 지사 체제로 전환했다. 또 시험분석 결과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분석지원팀, 정밀분석팀, 특수분석팀 3단계로 시험 단계를 다양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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