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캐나다 북서부 노스웨스트주 이누빅시에 있는 '우미악' 가스광구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우미악 광구는 북위 68도에 위치한 북극권으로 국내 기업이 북극 자원개발에 직접 나선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스공사는 현재 2%에 불과한 가스 자주개발률을 오는 2017년까지 27%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캐나다 우미악 광구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최종 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고유가 시대를 맞아 북극을 포함한 자원개발 미개척지에 대한 탐사와 개발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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