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타이거즈 김상훈. [사진 = KIA 타이거즈]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KIA 타이거즈 포수 김상훈(34)의 연봉이 3억원을 넘겼다.
KIA는 3일 김상훈과 지난해 연봉 2억2500만원에서 1억2500만원(인상률 55.6%) 오른 3억5000만원에 2011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2010시즌 팀의 주장으로 선수단을 이끈 김상훈은 10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3에 홈런 4개, 39타점, 25득점 등을 기록했다.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지난해 중간계투 활약을 펼친 투수 김희걸(29)은 700만원(14.6%) 오른 5500만원의 연봉에 도장을 찍었다.
김희걸은 지난 시즌 57경기에 등판해 3승 5패 1세이브에 평균자책점 5.26의 성적을 거뒀다.
김상훈, 김희걸과 계약을 마친 KIA는 2011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2명 가운데 50명(재계약율 96.1%)과 계약을 마쳤다.
아직 계약을 마치지 못한 선수는 이용규와 한기주 등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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