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교도소 스마트폰 사용 만연

첨단 통신수단인 스마트폰이 교도소 내부의 생활도 빠른 속도로 바꾸고 있다.

재소자들의 휴대전화 사용은 엄격히 금지돼 있지만 법으로만 그럴 뿐, 실제로는 미국 전역에서 교도소내 스마트폰 사용이 만연돼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일 보도했다.

미국 교정당국은 교도소내 휴대전화 반입 문제로 수년째 골머리를 앓고 있다. 반입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적발되는 재소자들을 처벌하기도 하지만 교도관이나 상대적으로 감시가 덜한 경범죄 사범 등을 통해 들여오는 휴대전화가 이미 널리 퍼져 있다.

재소자들은 매트리스 아래에 숨겨둔 스마트폰을 통해 음식이나 담배를 주문하고 외부의 범죄행위를 조정하며 교도소내 파업을 계획하기도 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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