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임직원 새해 선물로

  • 전 호텔 객실에도 비치..기업명의 유래와 경영철학 알리기 위해 특별 제작해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롯데호텔이 임직원과 고객들에게 특별한 새해 선물을 제공해 화제다. 롯데호텔 측은 좌상봉 대표이사가 지난 3일 새해 첫 업무 시작과 함께 임직원 전원에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책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또한 책을 1월 중순까지 전국 7개 체인호텔과 해외 체인인 롯데호텔모스크바(러시아)까지 약 5000개 국내외 전 롯데 체인호텔 객실에 비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공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독일어 원문을 영문으로 번역해 특별 제작한 것이다.

한편 롯데의 창업주인 신격호 회장은 젊은 시절 일본 생활 중에 괴테의‘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고 샤롯데를 향한 베르테르의 사랑과 정열에 감명을 받아 ‘롯데’라는 이미지를 기업명과 상품명으로 택하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 사랑(Love)과 자유(Liberty) 그리고 풍요로운 삶(Life)을 실현하는 것을 기업정신으로 삼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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