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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배우 수애가 강도높은 물고문 액션 장면에도 대역없이 촬영에 임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에서는 수애가 와이어 물고문 장면을 선보였다.
신형원자로의 핵심 기술을 탈취하려는 괴한들은 정우(정우성 분)를 협박하며 혜인(수애 분)을 물이 가득 담긴 수조에 매달아 담그고 전기 충격까지 가했다.
특히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수애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극 중 의상 그대로 차가운 수조에 몸을 담근 것은 물론 다리에 납을 매달고 고공에 와이어로 매달리는 아찔한 장면에서도 대역 없이 촬영에 임해 '액션배우'로의 열정을 발휘했다.
또 수애는 여러 번의 테이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단 한 번의 불평이나 찡그림도 없이 촬영을 진행해 스태프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어 힘들지 않냐는 스태프의 질문에 수애는 "거꾸로 안 매달린 게 다행이죠"라고 여유 있는 농담을 던졌다는 후문이다.
수애의 와이어 물고문 장면은 4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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