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지식경제부는 최근 중국이 희토류 수출쿼터 감축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희토류 확보에 더욱 적극적인 전략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국의 수출제한으로 국내 희토류 수입업계가 받는 직접적 충격은 미미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수급불안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지난해 10월 수립, 발표한 ‘희토류 확보방안’과 ‘희유금속 안정적 확보방안’등의 대책을 더욱 일관성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일본 정부와 합의한 희토류 확보에 대한 국제적 공조를 위해 실무급 협의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현재 검토 중인 베트남과 키르키즈스탄,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해외 희토류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기존 ‘희토류 수급점검반’도 확대, 개편해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