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관학협력 사이버시책 '최우수상'

올

(아주경제 최종복·임봉재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고려대 사범대와 공동 추진한 교육·연구 종합발전 프로그램이 한국장학재단이 실시한 교육봉사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우상을 수상했다.

종합발전 프로그램은 이번 평가에서 사이버 멘토링사업을 통해 인격적 관계 형성, 교육인프라 확충, 지역인재 육성, 인적 네트워크 구성 등의 효과를 거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진학지도 대상 현장연수와 입시정보 교환, 고대생 멘토, 진로상담 등 교육컨설팅을 통해 중·고교생의 창의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켰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가평군은 교육중심도시 만들기 프로젝트에 착수, 청소년 국제교류와 방과후공부방 운영 등 교육기회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험생을 위한 인터넷 수능방송국, 사이버 무료스쿨 등을 운영해 자기주도형 맞춤학습환경을 조성,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교육 기획과 학교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교육협력과를 신설, 교육 서비스 확대에 힘써오고 있다.

한편 가평군은 2009년 고려대 사범대와 교육과 연구, 평생교육, 학술지원 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우수인재 육성과 교육 환경 개선에 공동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