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일미. |
![]() |
송아리. |
KLPGA 통산 7승과 2년 연속 상금왕(1999∙2000시즌)을 차지한 뒤 LPGA에 진출했던 정일미는 7년 만에 국내무대로 돌아온다.
정일미는 LPGA투어 선수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어린 후배선수들의 정신적 지주역할을 했다.
정일미는 “하이마트 모자를 쓰고 국내무대에 복귀하게 돼 기쁘다”며 “KLPGA투어의 맏언니로서 후배들에게 많은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2004년 최연소로 LPGA에 데뷔하며 ‘천재소녀’로 불린 송아리는 한동안 슬럼프에 빠져 기대만큼 성적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Q스쿨을 1위로 통과하며, 올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지난 2005년부터 3년간 하이마트 후원을 받았던 송아리는 “당시 부상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것이 마음의 짐으로 남아있다”며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송아리는 2011년 LPGA투어 뿐만 아니라, 국내대회도 10여 차례 출전해 고국의 팬들에게도 꾸준히 인사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