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6개월만에 최대폭 하락

  • 금, 6개월만에 최대폭 하락

(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금 가격이 6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은 가격도 폭락하는 등 그동안 천정부지로 치솟던 귀금속 가격이 급락했다.

전세계 주식시장이 연초 랠리를 이어가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귀금속 수요가 급감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오전 10시 43분 현재 금 2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비 온스당 40.10달러, 2.8% 급락한 1382.80달러로 하락했다.

지난해 7월 1일 이후 7개월만에 최대 하락폭이다.

은 3월 인도분도 온스당 1.285달러, 4.1% 폭락한 29.84달러로 떨어졌다.

은 선물가격은 전날 31.275달러로 뛰며 3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시카고 MF 글로벌 홀딩스의 톰 폴리키 애널리스트는 분석보고서에서 "현 장세에서는 주식이 금보다 더 매력적"이라며 "경제지표 개선이 주식시장을 (상품보다 더) 매력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