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방한 직후 내놓은 북한과의 협상과 관련된 언급과 관련, “우리는 단순히 (북한과의) 대화를 위한 대화를 갖기를 원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 문제에 대한 진지한 협상을 적절히 이른시기에 기대한다’는 보즈워스 대표의 언급에 대해 “그것이 보즈워스가 한 정확한 말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가 말했던 것처럼 우리는 진지한 협상이 북한을 다루는 전략의 핵심이 돼야 한다고 믿는다. 우리는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 왔다”면서도 “그러나 우리가 여러번 밝혔던 것처럼 (북한과의) 대화가 건설적이라는 확신을 우리가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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