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상하수도, 보건소, 환경등 매몰 사후관리 관련 부서 직원 3인 1조 7개팀을 구성 140여 개소에 이르는 매몰지역에 대해 설치에 적정성 여부 판단과 함께 환경오염 진행 상태와 피해 등을 모니터링 하기로 했다.
또 매몰지 주변 침출수 관리와 조사, 지하수와 토양 오염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책임자를 지정해 매일 예찰활동을 펼치고 수질검사와 토양검사 등 환경영향조사를 분기에 1회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침출수가 용출되거나 악취가 발생할 경우에도 신속한 처리로 2차 오염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매몰지 주변 지역 주민들의 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파주시는 긴급히 상수도사업비 국비지원을 건의 전국에서 가장 많은 172억원을 확보 했다.
이 예산으로 매몰지 주변지역에 우선 상수도공급을 하기로 하고 마을상수도나 간이급수시설을 이용하는 상수도 미급수지역등을 포함 4,776가구에 수돗물을 올 상반기중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해 2차 오염을 차단하고 매몰지 주변 지역 예찰 강화로 한건의 주민불편도 발생치 않도록 노력을 다 해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책본부에 따르면 구제역 종식은 국내 감염 농가의 마지막 살처분이 끝난 날부터 3주가 지나고 나서 위험지역(발생농가 반경 3㎞) 내 우제류에 대한 임상. 혈청 검사 결과 이상이 없을 때 이로부터 한 달(30일)이 더 지나고 나서야 재입식 절차에 돌입할 수 있고 입식을 위한 시험사육(60일) 결과에서도 구제역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야 비로소 농가들이 가축을 다시 사육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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