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출범

  • 부의장에 안병만 전 교과부 장관 위촉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안병만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제3기 부의장으로 위촉됐다.
 
3기 위원엔 안 부의장 외에 송용호 충남대 총장이 교육분야 위원장에, 백성기 포항공대 총장이 과학기술 분야 위원장에 각각 선임됐다.
 
또 전인영 이화여대 교수와 이명희 공주대 교수, 김순덕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교육 분야 신규 위원으로, 신희섭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신경과학센터장과 장동영 서울테크노파크 원장, 홍은경 메드빌 대표이사, 김수봉 서울대 교수,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이 과학기술 분야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다.
 
김명수 한국교원대 교수, 정지영 거제대학 총장, 신경인 충북반도체고 교장(이상 교육 분야)과 민경찬 연세대 교수(과학기술 분야) 등은 유임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5일 "3기 위원은 정부가 추진 중인 핵심 교육과학기술정책의 성과 제고와 현장 착근에 중점을 둬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자문회의는 교육과 과학기술분야 민간위원 15명으로 구성되는 대통령 자문기구로 의장은 대통령이 맡으며, 제3기 위원들의 임기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다.
 
자문회의는 이날 안 부의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어 향후 회의 운영방향 등을 협의했다.
 
자문회의는 앞으로 매월 회의 개최를 통해 △입학사정관제, 교원평가제, 고교 다양화, 특성화고 취업확대 등 핵심 개혁과제의 성과 제고와 수요자 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학령인구 감소, 정보기술(IT)·나노기술(NT) 발달 등 향후 10년간 국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교육과학기술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법’에 따라 지난 2008년 10월 출범한 자문회의는 그동안 △국가교육과정 개편방향과 △특성화고등학교 등 직업교육활성화방안 △대학교육혁신방안 △젊은 과학자 육성방안 등 "국가적 차원의 창의인재 육성전략을 자문해왔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