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다산금융상 3년 연속 수상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부산은행은 5일 제20회 다산금융상 시상식에서 금융권 최초로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김석동 금융위원회 위원장 등 400여명의 금융인이 참석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시중은행 부문에서는 경영실적이나 내부사유 등의 사유로 금상 수상자가 없던 점을 감안하면 지방은행 중 금융권 최초로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다산(茶山)금융상은 다산 정약용의 호를 따 지은 상으로 한국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서비스 측면에서 획기적인 질적 향상을 이룬 기업 및 최고경영자를 발굴해 시상한다.
 
다산금융상 심사위원장인 윤계섭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부산은행은 우수한 경영실적과 지속적인 사회 책임경영을 통해 명실상부한 최고의 지역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창립 43주년을 맞아 ‘중소기업 지원 선도은행’을 선언하는 등 지역금융의 상생경영을 선도하고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은 다산금융상 3년 연속 수상을 기념해 5일부터 이달 말까지 정기예금은 최고 연4.2%까지, 적금은 최고 연4.1%까지 특판예금를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가 선정한 갈맷길 탐방고객 등에게 제공하는 0.3%포인트 우대금리 등 별도 가산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고객 사은 이벤트도 2월말까지 시행할 예정으로 이 기간 중 예.적금, 수익증권, 대출 등 신규거래실적에 따라 경품응모권을 제공, 3월 중 추첨을 통해 총 141명에게 46인치 3D LED TV와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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