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김석동 금융위원회 위원장 등 400여명의 금융인이 참석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시중은행 부문에서는 경영실적이나 내부사유 등의 사유로 금상 수상자가 없던 점을 감안하면 지방은행 중 금융권 최초로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다산(茶山)금융상은 다산 정약용의 호를 따 지은 상으로 한국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서비스 측면에서 획기적인 질적 향상을 이룬 기업 및 최고경영자를 발굴해 시상한다.
다산금융상 심사위원장인 윤계섭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부산은행은 우수한 경영실적과 지속적인 사회 책임경영을 통해 명실상부한 최고의 지역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창립 43주년을 맞아 ‘중소기업 지원 선도은행’을 선언하는 등 지역금융의 상생경영을 선도하고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은 다산금융상 3년 연속 수상을 기념해 5일부터 이달 말까지 정기예금은 최고 연4.2%까지, 적금은 최고 연4.1%까지 특판예금를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가 선정한 갈맷길 탐방고객 등에게 제공하는 0.3%포인트 우대금리 등 별도 가산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고객 사은 이벤트도 2월말까지 시행할 예정으로 이 기간 중 예.적금, 수익증권, 대출 등 신규거래실적에 따라 경품응모권을 제공, 3월 중 추첨을 통해 총 141명에게 46인치 3D LED TV와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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