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종건, 83개 교량.터널 밀안전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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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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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시 종합건설본부가 오는 2월부터 관리중인 관내 일원의 교량 및 터널 83개소에 대해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인천시 종건에 따르면, 교량 및 터널 등 시설물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관리기관이 주기적으로 정기점검.정밀점검.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검결과를 토대로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이에 종건은 관리 중인 교량 및 터널 총 83개소에 대해 오는 2월부터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총 사업비 13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지난 2010년도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용역결과 나타난 교량별 취약부에 대한 보수.보강공사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종건은 총 51억 원의 올해 예산을 들여 방축고가교 등 19개소 교량에 대해 방호울타리 정비, 강박스 재도장 등의 보수 공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종건 관계자는 “올해도 시설물 안전진단을 통해 구조적 안정성, 구조물의 손상정도 및 결함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보수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일련의 작업 중에는 다소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시설물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시민들의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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