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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출연진에 '드림하이'는 아이유 박진영 우영 등 주조연급 연기자들의 개성을 각인시키고 있다. 천재적 가창력 소유자인 시골 청면 김수현과 입시학원을 전전하며 근근히 생활하는 영어선생님 박진영이 합류했으며, 초밥소녀 아이유가 전면적으로 등장해 네티즌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유는 극중 '고음의 미성'을 가졌지만 뚱뚱하고 못생긴 소녀의 모습을 보여줬다. 몇 분 등장하지 않았지만 개성과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박진영 역시 짧은 시간 동안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미친 존재감'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박진영은 소심하고 어리버리한 기간제 영어 교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선을 모았다.
또한 1회 방송에서 초밥소녀로 등장한 아이유은 공개되는 컷들마다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드림하이 OST ‘Someday’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시청자 계시판에는 "아이돌만 부각시키는 드라마가 아닌가 생각했는데 구성이 탄탄하고 의외로 연기 잘한다"며"첫 방송보다 재미 있었다"고 격려를 했다.
한편, 드림하이 시청률은 10.8%에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항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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