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한국양회공업협회가 '한국시멘트협회' 로 명칭을 변경한다.
양회협회는 지난해 11월 열었던 총회 결과에 따라 명칭을 이같이 변경하고 현판식을 거행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지난 1963년 시멘트산업의 발전을 위해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함께 한 시멘트 제조업체가 한국양회공업협회를 설립한 이래 48년의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협회는 현재 10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시멘트업계의 권익향상과 경쟁력 강화 및 생산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최근 대두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 에너지 분야 현안의 원만한 해결을 모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시대가 변화하면서 한문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세대 등 일반 국민들이 '양회(洋灰)'를 시멘트로 인식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시멘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최근 국내외 시멘트산업의 환경 변화를 재도약의 계기로 삼기 위해 ‘한국시멘트협회’로 명칭을 변경키로 결정하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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