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청장은 고 조 경장에게 경찰 1급 공로장을 수여한 뒤 유가족들의 손을 잡으며 일일이 위로했다.
조 청장은 빈소를 방문해 조문한 박완수 창원시장 등에게 “CCTV를 설치하면 치안이 획기적으로 나아진다”며 이번 사건이 발생한 진해구를 중심으로 CCTC 설치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조 경장은 3일 오후 9시께 부인의 미용실에 침입한 강도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흉기에 찔려 숨졌다.
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시민제보를 토대로 진해시내 유력한 용의자의 주거지를 수색한데 이어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행방을 쫓고 있다.
고 조 경장의 영결식은 7일 오전 10시 창원중부경찰서에서 경남경찰청장으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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