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미 고용분석업체인 ADP 고용주 서비스/매크로 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에 따르면 12월 미 민간부문 고용은 29만7000명 증가해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10만명 증가를 예상한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을 3배 가까이 웃도는 높은 증가폭이다.
앞서 11월에도 민간고용은 9만3000명 늘어 시장 전망치 7만명을 크게 웃돌면서 3년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었다.
부문별로는 미 고용의 핵심인 서비스 부문이 27만명 급증했고, 제조업 건설업 등 생산부문 역시 2만7000명 증가했다.
서비스 부문 고용 증가폭은 사상최대, 생산부문 증가폭은 2006년 2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민간부문 고용이 급증하면서 오는 7일 발표될 미 노동부의 12월 고용동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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